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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 / 2023. 11. 7. 23:39

[아비시니안] 우아한 발레 캣 - 역사, 특징,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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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발레 캣

[아비시니안] 우아한 발레 켓

오늘은 수많은 고양이들이 가지고 있는 별명 중에서 유독 '개냥이', '천사묘'로 많이 불리는

아비시니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발레리나와 같은 걸음걸이로 '발레 캣'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그 이유를 파헤쳐보겠습니다.

역사

에티오피아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1868년 전쟁 시에 영국 병사가 데려와 영국과 미국 등으로 전해졌다.

 

그 당시의 에티오피아가 아비시니아로 불렸기 때문에 '아비시니안'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이렇게 대중적으로 알려진 기원 외에는 고대 이집트의 파라오 궁전에서 기르던 고양이의 자손이라는 설이 있는데,

벽화에 다온 고양이와 매우 흡사하지만 사실인 지는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이와 비슷한 역사를 지닌 이집션 마우가 초기 아비시니안의 색상과 패턴만 다를 뿐 형태가 비슷하기에

두 종의 기원이 같을 수 있다는 설이 있기도 합니다.

 

미국에서 등록된 최초의 아비시니안은 1933년에 태어났고 이 암컷의 자식으로 태어난 고양이들은

대부분 현존하는 아비시니안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미국 최초의 아비시니안 고양이들은 1938년 즈음에, CFA의 19번째 혈통에 기록되었습니다.

 

따라서 1986년 영국 병사에 의해 최초로 수입됐던 아비시니안의 모습과

현재의 아비시니안의 모습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특징

아비시니안은 털이 짧은 단모종으로 날렵한 몸매를 가졌지만, 적당히 근육이 있는 포린 체형입니다.

귀는 다른 고양이에 비해 조금 큰 편이며, 색상이나 전체적인 모습이 퓨마를 닮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눈 주변에 아이라인과 같은 검은 띠가 있으며, 눈 색상은 골드, 주황, 연주 등 다양하며, 털은 브라운 계열이 주로 많습니다.

특이한 점은 한 올에 2~3가지 색이 나타나며, 몸 전체에 6개의 줄무늬가 있고, 이것이 아비시니안 태비라고 불립니다.

이마에 매력적으로 M자가 나타나는 것도 아비시니안의 특징입니다.

 

다른 반려묘 같은 경우, 살이 찌고 뱃살이 보이는 경우가 있으나,

아비시니안은 매우 활동적이기 때문에 살찐 모습은 보기 힘듭니다. 성묘 기준 평균 몸무게는 3~5kg이고,

수컷보다 암컷이 더 작은 편입니다.

 

아비시니안 고양이 순종의 경우 유전병이라고 알려진 심근비대증, 심부전증, 피부병 등 대부분의 경우를 다 가지고 있기에,

유전병으로 인해서 고양이 중 수명이 조금 짧은 편이라고 합니다.

성격

성격은 민첩하고 예민하며, 특히 암컷이 수컷보다 더 예민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성격으로 사람의 목소리나 주인의 목소리에 잘 반응하는 편이며, 이름을 부르면 대답하거나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활동적이기 때문에 나무 타기 같은 높은 곳을 오르는 걸 즐기며, 물놀이도 좋아한다. 

목욕을 물놀이라고 인식시켜 주면 목욕이 아주 쉬워진다고 합니다.

 

시끄럽게 우는 스타일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조용히 주인 옆에 있는 스타일도 아니다. 장난기와 호기심이 어우러져,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많은 물건을 땅으로 떨어트리고 망가뜨린다.

예민하고 호기심이 많은 반면 지능이 높아 다른 고양이들과 잘 어울리고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

 

그러나 위와 같은 성격에 대한 내용은 모든 아비시니안에게 적용되는 내용은 아닙니다.

일반적인 내용이며, 고양이마다 다르 듯이 주인에게 하루종일 붙어있는 아비시니안도 있으며,

특히 새끼 때부터 함께 자란 경우 언제나 주인만 보며 달려와 안기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똑똑하기 때문에 손을 잘 쓰며 의사소통에 능하고 공놀이, 방문 열기 등 훈련이 가능하다.

결론

고양이의 종에 대해서 글을 작성하지만 고양이 자체에 대해서 매번 더 흥미가 생기고 알아가는 재미를 느끼는 것 같습니다.

흔한 이미지로는 까칠하고 도도하며, 주인의 말을 듣고도 못 들은 척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물론 그러한 고양이도 있겠지만 생각보다 주인과 가족 구성원들에게 애정을 표현하고 애교를 부리며, 함께 공감하며

감정을 공유해 가는 너무나 훌륭한 반려동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발레리나처럼 우아한 걸음걸이를 가졌으며, 똑똑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많은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아비시니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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